넥슨, ‘도미네이션즈 개발’ 美 게임사 빅휴즈게임즈 인수

입력 2016-03-10 19:36수정 2016-03-1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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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체 넥슨은 모바일 게임 ‘도미네이션즈’를 만든 미국 개발사 빅휴즈게임즈의 지분 전량을 넥슨코리아를 통해 인수한다고 10일 밝혔다.

빅휴즈게임즈는 유명 게임 개발자인 브라이언 레이놀즈와 팀 트레인이 공동 설립한 회사로 과거 ‘문명2’, ‘라이즈 오브 네이션즈’를 개발해 유명해진 스타 개발자가 설립한 회사다.

넥슨은 2013년 7월 빅휴즈게임즈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지난해 4월 첫 협업 프로젝트로 ‘도미네이션즈’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이 게임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현재 1900만건을 돌파했다.

넥슨은 빅휴즈게임즈와 게임 개발부터 운영, 마케팅 등 전 분야에 걸쳐 긴밀하게 협업하고 ‘도미네이션즈’를 장기적으로 서비스해나갈 계획이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이사는 “넥슨은 전세계 곳곳의 우수한 개발자들이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고자 한다.”며 “도미네이션즈가 서구권 및 아시아 지역에서 모두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빅휴즈게임즈와의 협업을 통해 고품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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