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코리아)
할리우드 배우 헨리 카빌이 배트맨과 슈퍼맨을 신화에 비유했다.
헨리 카빌은 11일 오후 중국 베이징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기자회견에 참석해 히어로 장르의 롱런을 확신했다.
이날 헨리 카빌은 “히어로물이 결국 서부극과 같이 인기가 없어지지 않겠나?”라는 질문에 “동의하지 않는다. 서부극이 현실적이라면 히어로는 전설적이다. 신화는 역사가 기록된 이래 가장 오래 지속된 장르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슈퍼 히어로는 현대 버전 신들의 이야기다. 기술이 발전해서 그 능력과 액션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더 많아진다면 오히려 더 확산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은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을 그린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로 DC 코믹스의 슈퍼 히어로들이 한 자리에 모인 ‘저스티스 리그’의 전초전으로 알려지면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24일 국내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