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이번주(3월14일~18일)에 1186억원 상당의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수요 ‘창원시 관내 국도대체우회도로(제2안민터널) 건설공사’ 등 총 29건, 2044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주에 진행되는 입찰은 대구광역시 중구 수요 ‘보건소 및 노인복지관 신축공사(건축, 토목, 조경)’ 등 집행건수의 약 93%(27건)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19건, 239억원이고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8건, 275억원이다. 조달청은 전체의 약 18%인 372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경상남도 1222억원, 전라남도 380억원, 서울특별시 196억원 순이고 나머지 지역이 246억원이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약 75%(1533억 원)가 대형공사다.
창원시 관내 국도대체우회도로(제2안민터널) 건설공사는 종합심사 입찰로 국토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수요 '추포-암태 도로건설공사(346억원 상당)' 등 나머지는 적격심사로 집행될 예정이다.
발주금액으로 보면 토목공사가 1727억원으로 가장 많고 건축공사 189억원, 전기공사 80억원, 전문공사 22억원, 소방공사 15억원, 정보통신공사 11억원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