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17년 만에 바뀐 브랜드로고(BI)가 적용되는 서울 내 첫 단지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를 내달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는 서울 성북구 정릉동 192의 길음3 재정비촉진구역을 재건축하는 단지로 롯데건설이 성북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지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4층, 5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399가구 규모로 이 중 22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 단지는 연내 개통을 앞두고 있는 경전철 우이신설선의 정릉삼거리역(가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노선은 총 11.4km 길이로 북한산역에서 신설동역까지 총 13개 정거장으로 건설되며, 이를 통해 성신여대역(4호선), 보문역(6호선), 신설동역(1·2호선)의 환승노선 이용이 가능하다.
단지 북서쪽으로 북한산 조망이 가능하며, 서측으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정릉, 북동측으로는 북서울 꿈의 숲(66만㎡ 규모)의 대형 공원을 조망할 수 있다.
또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CGV, 길음시장 등 각종 쇼핑·문화시설은 물론 인근에 북악중, 영훈국제중, 대일외고, 계성고, 고대사대부중·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성북구는 서울에서 가장 높은 전세가율 80%(KB시세 기준)를 기록하고 있고, 사업장이 위치한 길음뉴타운 전세가율은 87%를 육박한다”며 "새로 도입된 롯데캐슬의 BI가 서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만큼 상징성에 걸맞게 상품 설계도 차별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미아사거리역 롯데백화점 북측(강북구 미아동 70-8, 도봉로 82)에 위치하며, 다음달 개관 예정이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