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후예' 송중기, 송혜교(출처=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후예' 영상 캡처)
'태양의 후예' 송중기가 송혜교에게 뼈아픈 일침을 가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야의 후예'에서는 우르크 지진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펼치는 유시진(송중기 분)과 강모연(송혜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쓰러진 건물 속으로 진입해 구조 활동을 펼쳤던 유시진은 강모연에게 "한 사람은 철근에 꽂혔고, 한 사람은 다리를 누르고 있는 구조물을 제거해야 하는데, 두 사람이 연결돼 있다. 이럴 땐 생존 가능성이 높은 사람을 의사에 판단에 따라 구조한다"면서 강모연에게 판단을 종용했다.
강모연이 "누굴 구해야 할 지 모르겠다. 대위님이라면 누굴 구하겠냐"며 혼란스러워했다.
유시진은 "징징거릴 시간 없다"며 "지금 완전 무결한 판단이 필요한 게 아니다. 의사의 진단이 필요할 뿐이다. 진단했으면 답하라"고 종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