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중기♥송혜교 와인 키스 vs 조인성♥송혜교 솜사탕 키스, 로맨틱 승자는?

입력 2016-03-17 08:46수정 2016-03-1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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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SBS 방송 캡쳐)

'태양의 후예' 송중기와 송혜교가 역대급 케미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과거 송혜교와 송중기 절친 조인성의 로맨스 연기가 새삼 눈길을 사고 있다.

지난달 24일 첫 방영된 KBS 2TV '태양의 후예'에서 송중기와 송혜교는 육군 대위 유시진과 의사 강모연으로 열연하며 매회 명장면을 선보이고 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우르크를 배경으로 극한의 상황 속에서 힘든 상황을 함께 헤쳐 나가며 사랑을 단단하게 키워가는 모습을 현실감있게 그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 4회에서는 두 사람의 마음을 확인하는 키스신이 그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극 중 와인을 마시던 강모연에게 키스로 마음을 전한 유시진의 진심이 그대로 전달되며 시청자들 사이에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송혜교는 사랑이 깊어질수록 가까워질 수 없는 가치관에 복잡한 심경을 섬세하게 연기하며 '로맨스의 여왕'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송혜교는 지난 2013년 방영된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를 통해 조인성과 호흡을 맞추며 아직까지 회자되는 명장면을 남기기도 했다.

특히 송혜교와 조인성이 솜사탕을 사이에 두고 키스인 듯 아닌 듯 서로를 응시하던 그 장면에 당시 시청자들의 반응은 매우 뜨거웠다.

이에 누리꾼들은 "송혜교, 송중기나 조인성 둘 다 완벽한 케미네", "솜사탕 키스는 잔잔하고 와인 키스는 박력 넘쳤다", "3년 전이나 지금이나 여신이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혜교는 오는 4월 초, '태양의 후예' 프로모션차 송중기와 함께 홍콩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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