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씨남정기' 이요원 "윤상현과 연기호흡, 웃음 참느라 힘들어"

입력 2016-03-17 20:17

(출처=JTBC '욱씨 남정기' 메이킹 영상 캡처)

배우 이요원이 윤상현과의 유쾌한 촬영 현장을 전했다.

17일 오후 서울 상암동 JTBC에서는 드라마 ‘욱씨남정기’(극본 주현ㆍ연출 이형민)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이요원과 윤상현이 참석했다.

이날 이요원은 윤상현과의 연기 호흡에 관해 "연기를 참 잘하시고, 너무 웃겨 웃음 참느라 힘들게 촬영 중이다"라고 화기애애한 촬영 분위기를 공개했다.

이요원은 "윤상현이 평소 여배우 울렁증, 카메라 울렁증이 있다는 말을 많이 하더라. 과거 윤상현과 호흡했던 배우 역시 언질해 줬었다”고 덧붙였다.

윤상현은 “감독님의 B급 염원에 맞춰드리려고 표정을 과장되게 했다. 그 모습에 이요원이 끊임없이 웃더라. 웃음을 참지 못하는걸 보고 자제 중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욱씨남정기’는 욱하는 성질의 옥다정(이요원 분)과 소심한 남자 남정기(윤상현 분)의 일상을 그린 생활밀착형 드라마다. 오는 18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