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범준 (사진제공=KBS )
가수 장범준의 '벚꽃엔딩' 에피소드가 화제가 되면서 저작권 수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장범준이 출연해 '벚꽃엔딩'을 작곡하게 된 비화를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범준은 "(벚꽃엔딩은) 남자 넷이서 천안 북일고 축제에 갔다가 벚꽃을 보니까 다들 그 시기에 사랑을 하길래 얼른 벚꽃이 빨리 떨어지라는 의미에서 만든 곡"이라고 설명했다.
장범준의 의도와 벚꽃엔딩은 대표적인 봄 노래로 자리잡으며 햇수로 5년째 봄마다 차트 순위권에 오르고 있다. 이에 벚꽃엔딩의 저작권료 역시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에 따르면 벚꽃엔딩과 관련한 장범준의 저작권료가 40억이 훨씬 넘는다.
특히 장범준은 이같은 저작권 수익으로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58평 빌딩을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빌딩은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다.
이같은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범준, 대치동 건물주라니 엄청나다" "장범준, 올해도 '벚꽃좀비'가 올라오고 있다" "장범준, '벚꽃엔딩 정말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