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3월 21일

▲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20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종목별 결선에서 최고점 경신 행진을 벌이며 볼(18.550점)과 곤봉(18.550점) 은메달, 후프(18.500점)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사진=연합뉴스)

◆ 한국 가계빚 증가속도 중국 이어 2위

지난해 한국의 가계부채 증가 속도가 신흥국 중 중국 다음으로 빨랐습니다. 국제금융협회가 발표한 이번 달 '신흥시장 부채 모니터'를 보면 신흥국 가운데 지난해 동안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의 상승폭이 가장 큰 국가는 중국이며, 3.5%포인트에 달했는데요. 우리나라는 3.4%포인트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 이한구 "유승민 사퇴 기다리고 있다"

새누리당 이한구 공직자후보추천관리위원장은 지난 20일 유승민 의원에 대해 스스로 물러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유승민 사퇴가 부작용을 최소화 하는 것이 아니겠냐며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공관위원인 박종희 제2사무부총장은 "유 의원에 대해 오늘(21일)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내년부터 승용차요일제 차량 자동차세 감면 폐지될 수도

내년부터 승용차요일제 참여 차량을 위한 자동차세 5% 감면 혜택을 폐지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개정안은 자동차세 5% 감면과 공용주차장 주차요금 20∼30% 할인,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50% 할인, 교통유발부담금 20% 감면 등을 내년 1월부터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중입니다.

◆ 현대차 "현대상선 인수 관심없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현대상선 인수에 관심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물류 계열사인 글로비스는 최근 정부로부터 현대상선 인수 제의를 받았지만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계열에 대한 집중을 통해 글로벌 완성차업체 빅3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 미래에셋증권 "LK투자파트너스와 현대증권 인수전 참여 검토"

미래에셋증권이 LK투자파트너스와 손잡고 현대증권 인수전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지난 20일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현재 투자여부를 검토중이라며 본입찰일인 25일 전까지 결론을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증권 인수전은 한국금융지주, KB금융에 이어 미래에셋까지 3파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트위터 140자 제한 유지한다

트위터가 글자수 140자 제한 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잭 도시 트위터 CEO는 최근 미국 방송사 NBC 프로그램 '투데이'에 출연해 "140자 제한은 우리에게 여전히 유용하다. 그대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주요 언론에서 트위터가 현행 140자에서 1만 자로 늘리는 방안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는데요. 트위터는 '간결함'이 장점인 만큼 경영진은 이를 지켜야 한다고 판단해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 손연재 리스본 월드컵서 볼ㆍ곤봉 은메달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리스본 월드컵 대회 볼과 곤봉 결선에서 각각 18.550점을 받아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손연재는 20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에서 이같은 성적을 올렸는데요. 손연재는 이번 대회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해 2주 후 열리는 이탈리아 페사로 월드컵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 전국 맑음… 일교차 커요

월요일인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경상남북도는 아침까지 구름이 많을 전망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13∼18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내일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높겠으나, 일교차는 10도 내외로 크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권역에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