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장현승 (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
▲비스트 장현승 (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
비스트의 멤버 장현승이 공식 일정에 또 불참한다.
20일 대만 현지 연예 매체에 따르면 장현승은 4월 4일 대만 타이베이 타이완대학체육관에서 열리는 비스트 팬미팅에 불참한다.
팬미팅 주최사는 “장현승을 제외한 5명의 멤버가 이번 팬미팅에 참석하게 된다”며 “장현승의 불참으로 인해 표를 환불하는 팬들에게는 미안함을 전한다”는 공식 입장이 담긴 통지문을 현지 매체들에게 보냈다.
장현승 팬들은 지난 2월 온라인 커뮤니티에 그의 불성실한 태도를 지적하는 글을 올리면서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팬들은 “장현승이 4년 전인 2012년부터 종종 무대에서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기 시작했다”며 “2015년 완전체 활동부터 가사 씹기, 안무 대충하기, 음정 바꿔 부르기 등의 태도는 특히 도드라졌다”고 밝혔다.
논란이 커지자 장현승은 팬 카페에 “논란이 된 부분들은 변명의 여지없는 제 불찰이며 진심으로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후 장현승은 비스트 공식 일정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그는 지난 5일 마카오 베네치안 리조트에서 열린 큐브 콘서트에도 홀로 불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