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김윤근 일진전기 기술고문,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이사, 심상준 고려대 교수)
한국공학한림원은 제20회 한국 공학한림원 대상 수상자로 김윤근 일진전기 기술고문(66)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젊은 공학인상에는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이사(48)와 심상준 고려대 교수(50)가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김 기술고문은 얇고 성능이 뛰어난 리튬이온 2차전지용 전해동박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젊은공학인상 수상자인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이사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를 구축해 누구나 전자상거래 사업을 열고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심상준 교수는 지구온난화 원인인 이산화탄소를 생물학적 광합성 전환을 통해 ‘아스타잔틴’이라는 고부가가치 물질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영호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은 “변화의 시대에 우리 주변에도 각자 분야에서 기술과 산업 혁신을 주도하고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가는 공학자들이 존재한다”며 “그들의 업적을 기리고 희망의 메시지를 사회에 전파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23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다. 대상 수상자는 상장과 상금 1억 원을, 젊은공학인상 수상자는 각각 상장과 상금 5000만 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