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통해 전국민을 하나로 만드는 전국노래자랑이 영등포구에서 열린다.
영등포구는 23일 이투데이에 "4월 9일 오후 1시 국회 동문에서 KBS '전국노래자랑'이 열린다"며 "본선에 앞서 4월 1일 오후 1시부터 영등포 아트홀에서 예심이 진행되니까, 관심 있는 사람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영등포구가 주최하고 영등포문화재단과 KBS가 주관하는 전국노래자랑은 '제12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4.4~4.10)와 함께 열린다.
참가는 영등포구민이거나 지역 내 사업장 근로자라면 누구나 가능하지만 가수 협회에 등록된 가수는 제외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참가신청사를 작성 후 각 동 주민센터 혹은 영등포문화재단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 마감은 28일까지. 신청서는 각 동 주민센터 및 영등포문화재단에 비치됐으며, 영등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도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많은 분들이 ‘2016, 제12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에 오셔서 아름다운 꽃과 흥겨운 무대를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전국노래자랑'에서는 인순이, 박상철, 김성환, 이애란 등 초대 가수도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