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LG에 따르면 ‘G5와 프렌즈’를 직접 만져보고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 ‘LG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를 6개 주요 장소에 운영한다. 25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오픈을 시작으로 26일 여의도 IFC와 삼성동 코엑스, 31일 판교·신촌 현대백화점 등에 순차적으로 마련한다.
복합 문화체험 공간으로 확대 운영되는 ‘LG 플레이그라운드@가로수길’에서는 공연, 팬 미팅, 파티, 컬쳐 클래스 등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20-30대 유동인구가 많은 핵심 상권에서 멀티미디어 세대를 타깃으로 수준높은 사용성을 강조하겠다는 목표다.
과거 고성능·고가격·브랜드의 스마트폰을 구매해 과시 욕구가 있었다면 최근 스마트폰의 기능이 상향 평준화 되며 20-30대의 소비 패턴도 바꼈다. 자신만의 개성이 돋보이는 제품을 선택하거나 가격 대비 고성능인 ‘가성비’가 좋은 제품을 찾기에 보급형폰과 알뜰폰에도 젊은층이 몰리고 있다. 이에 LG전자는 ‘차별화된 경험과 재미’에 집중해 비지니스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을 세운 것이다.
출시 당일인 31일에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클럽 ‘옥타곤’에서 G5 론칭파티인 ‘드림 플레이어스 위드 G5&프렌즈(Dream Players with G5 & Friends)’를 연다. 이 행사는 G5 출시와 tvN 방송 프로그램 ‘Dream Players’의 론칭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파티다.
일반 소비자를 포함해 약 2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된 ‘G5Day’에도 행사가 시작되기전 유명 DJ인 수리가 ‘플레이 모어 (play more)’콘셉트에 맞는 디제잉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킨 바 있다.
이 파티도 이날 공연은 장진감독이 총괄 디렉터를 맡았으며, 마마무,빈지노,정준영,차지연,팝핀 그룹 애니메이션 크루와 주민정,DJ 소다,킹맥 등이 참가해 분위기를 이끌 전망이다.
또한 tvN에서 방송예정인 Dream Players는출연진들이 각기 다른 사연으로 G5와 프렌즈를 통해 꿈을 이뤄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쇼다.오는 28일 저녁 9시 4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1회, 1시간씩 총 4주동안 방영된다.이 프로그램은 배우 김수로, 다이나믹듀오 그룹의 최자, 개그맨 유세윤, 배우 박건형, 성우 안지환 등이 출연하고 장진감독이 연출한다.
LG전자 대표이사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G5 출시를 맞아 고객과 문화로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 체험행사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며“LG전자의 근본적인 변화에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