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화가 3번홀 두 번째 샷 전 바람을 체크하고 있다. (사진제공=KLPGA)
장수화(27ㆍ대방건설)와 오지현(20ㆍKB금융그룹)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더 달랏 at 1200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5억원ㆍ우승상금 1억원)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나섰다.
장수화는 25일 베트남 달랏 at 1200 컨트리클럽(파72ㆍ6665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노보기 4언더파를 친 오지현과 공동 선두를 이뤘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한 장수화는 첫 홀 버디에 이어 12번홀(파3)과 13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5번홀(파4)에서는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지만 16번홀(파5)부터 3홀 연속 버디를 쏟아내며 전반에만 5타를 줄이는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장수화는 후반 들어 단 하나의 버디도 만들어내지 못하고 보기 하나만 더해 4타를 줄이는 데 만족했다.
한편 이 대회는 전 라운드 SBS골프에서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