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이 KL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을 달성했다. (사진제공=KLPGA)
조정민(2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
조정민은 27일 베트남 달랏 at 1200 컨트리클럽(파72ㆍ6665야드)에서 열린 더 달랏 at 1200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5억원ㆍ우승상금 1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조정민은 최종 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2위 오지현(20ㆍKB금융그룹), 지한솔(20ㆍ호반건설ㆍ이상 2언더파 214타)을 3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5번홀(파4)과 7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위기를 맞은 조정민은 8번홀(파5)과 9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을 이븐파로 마쳤고, 후반에도 3타를 더 줄이며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