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태국을 상대로 석현준의 선제골에 힘입어 1-0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한국은 27일 태국 방콕 수파찰라사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의 친선경기에서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한국은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3분 왼쪽 측면에서 고명진이 가운데로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보냈고, 이를 건네받은 석현준이 페널티지역 부근에서 공을 받아 시원한 오른발 중거리슈팅으로 연결했다. 석현준의 슈팅은 깜짝 놀라며 몸을 날린 태국 골키퍼의 머리를 넘기며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통쾌한 석현준의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한 한국은 전반에만 여러차례 태국의 골문을 두드렸으나 추가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다.
한편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까지 무실점으로 마치면서 역대 무실점 기록인 8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 달성도 가까워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