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장근석vs전광렬, 첫 등장부터 살벌한 장기 한판…'팽팽'

입력 2016-03-2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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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월화드라마 '대박' 영상 캡처)

'대박' 전광렬과 장근석이 첫 등장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28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은 백대길(장근석 분)과 이인좌(전광렬 분)의 장기 대결로 포문을 열었다.

이인좌와 백대길은 장기를 두면서도 자신의 이상을 밝혔다. 백대길은 "왕이 되려고 무엇이든 하려는 자"라며 이인좌를 비난했고, 이인좌는 "맞다"며 "너도 방해가 된다면 가차없이 베어 버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온화한 미소를 지어 더욱 살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후 이인좌와 백대길의 장기판을 사이에 두고 검객들의 대결이 펼쳐졌고, 이인좌는 "다시 만나자"라는 말을 남긴 뒤 떠났다.

백대길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백성이 승리한다"고 밝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대박'은 잊혀진 왕자 대길과 그 아우 연잉군(훗날의 영조)이 천하와 사랑을 놓고 벌이는 한판 대결을 담은 스토리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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