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의어깨네트웍스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KT엠하우스가 손잡고 여러 프랜차이즈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통합 상품권은 올 7월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상품권은 해당 브랜드나 계열사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통합상품권은 한 브랜드에서 이용하고 남은 잔액을 다른 브랜드 매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대도시뿐만 아니라 지방 중소도시 프랜차이즈 가맹점에서도 적용될 예정이다.
통합상품권은 외식상품권으로출시될 예정이며 도·소매 업종과 서비스 업종까지 차차 확대될 예정이다.
단,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브랜드명과 그 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조동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은 "앞으로는 기업 중심이 아니라 고객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고객 중심형 통합 상품권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