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이 영화 '시간이탈자'에서 열연을 펼친다. '시간이탈자'의 한 장면. (뉴시스)
영화 ‘시간이탈자’에 출연한 임수정의 결혼에 대한 과거 발언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임수정은 과거 이투데이와 인터뷰에서 “결혼은 천천히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은 작품에 치중해서 배우로 뭔가 더 활동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연기에 열중하는 임수정의 결혼관은 ‘신데렐라 스토리’와는 거리가 멀다. 당시 신데렐라를 꿈구는 여주인공 역을 소화했던 임수정은 “모든 것에 욕심내는 것이 아니다. 진짜 갖고 싶어도 타협할 때가 있다”면서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대리만족한다. 가진 것에 만족하며 사는 게 가장 저 다운 모습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영화 '시간이탈자'는 결혼을 앞둔 1983년의 남자(조정석)와 강력계 형사인 2015년의 남자(이진욱)가 우연히 서로의 꿈을 통해 사랑하는 여자(임수정)의 죽음을 목격하고 그를 구하기 위해 간절한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은 감성추적스릴러다. 오는 13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