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2일 에스엠에 대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6%, 29%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김현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별도 매출액은 470억원, 영업이익은 58억원이 기대된다”며 “음반 부문, 엑소(EXO)의 콘서트 부문이 반영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부문별 매출액은 출연료 158억원, 음반/음원 123억원, 초상 113억원, 광고 77억원이 예상된다. 2016년 매출액,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6%, 29% 증가한 2063억원, 301억원이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올해는 엑소, 샤이니를 중심으로 일본 활동이 강화되고, NCT 그룹 데뷔를 통한 라인업 확대, 중국 매출 비중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9일 NCT 그룹 유닛이 데뷔했고, 상반기와 하반기에 한국, 일본, 중국에서 활동할 그룹이 각각 데뷔할 예정”이라며 “하반기부터 콘서트 인식 변경과 알리바바 뮤직을 통한 음원 수익이 점진적으로 발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