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뉴시스)
한국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이란, 중국, 우즈베키스탄, 카타르, 시리아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12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추첨 결과 한국은 A조에 포함됐다.
이날 조추첨에서 한국은 2차 예선에서 G조 1위를 차지하며 일본과 함께 2번 포트에 배치됐다. 이란과 호주가 1번 포트, 사우디아라비아와 우즈베키스탄이 3번 포트, 아랍에미리트(UAE)와 중국이 4번 포트, 카타르와 이라크가 5번 포트, 시리아와 태국이 6번 포트에 자리했다.
조추첨 결과 한국은 이란, 중국, 우즈베키스탄, 카타르, 시리아와 함께 A조가 됐다. 이 정도면 나쁘지 않다는 평가다. 일본은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UAE, 이라크, 태국과 B조가 됐다.
A조와 B조 1,2위는 자동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게 되며 각 조의 3위 두 팀은 홈 앤드 어웨이 플레이오프로 승자를 가린다. 플레이오프 승자는 북중미카리브해(CONCACAF) 최종예선 4위 팀과 다시 홈 앤드 어웨이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하게 된다. 플레이오프를 제외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은 오는 9월 1일부터 2017년 9월 5일까지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