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웅제약)
대웅제약은 2014년 10월부터 2015년 3월까지 간 기능 이상이나 지방간이 있는 지속성 피로 또는 만성피로 환자 168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이 시험에는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양윤준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최환석 교수, 아주대학교병원 박샛별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조비룡 교수,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오범조 교수가 공동 참여했다.
임상시험에서는 위약군과 우루사 복용군에 대해 8주째 시점에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피로 측정 설문지인 ‘CIS’로 피로개선 정도를, 간 기능 검사인 ALT(간효소 수치) 검사를 통해 간 기능 개선 정도를 측정했다.
시험 결과 위약 대조 임상시험에서 피로도 개선 비율이 위약군은 46%였던 것에 대비해 우루사 복용군은 80%로 나타나 피로 증상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간세포가 손상되면 간에 주로 존재하는 효소가 혈중으로 방출돼 혈중 농도가 증가되는데, ALT 수치 상에서 위약군 대비 우루사 복용군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통계적으로도 유의했다.
대웅제약 이종욱 부회장은 “이번 SCI급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를 통해 우루사의 간 기능 저하로 인한 피로 증상 개선 효과가 다시 한 번 입증됐다”며 “간 기능 개선 및 간 기능 장애로 인한 전신권태, 육체피로 등에 관한 효과에 대해 학술자료를 근거로 더욱 적극적으로 알려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