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약속' 이유리, 서준영 홀렸다…"너 도대체 누구야?"

입력 2016-04-18 20:33

김소연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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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약속' 이유리, 서준영(출처=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의약속' 영상 캡처)

'천상의약속' 이유리가 서준영에게 접근하면서 복수를 위한 행동을 시작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의약속'에서는 이나연(이유리 분)이 백도희인척 강태준(서준영 분)에게 접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나연과 박휘경(송종호 분), 강태준이 한 사무실에 모여 각자의 이해관계를 숨긴 채 업무를 시작했다. 박휘경은 아버지가 물려준 회사를 살리려 했고, 이나연은 백도희인 척 복수를 위해 박휘경을 이용하려 했다. 강태준은 장모 박유경(김혜리 분)의 인정을 받기 위해 박휘경의 회사를 망가뜨리려 했다.

특히 이나연은 강태준에게 접근하면서 서서히 복수의 칼날을 드러냈다.

이나연은 회의를 할 때엔 강태준이 내놓는 제안마다 퇴짜를 놓았다. 하지만 사적으로는 "나 싫어하죠?"라면서 친절한 미소를 지으면서 강태준을 흔들었다.

가뜩이나 백도희가 이나연인줄 모르는 강태준은 백도희가 이나연으로 보여 혼란을 느끼는 상황. 이날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에선 강태준이 이나연에게 "너 도대체 누구냐"라고 묻는 목소리가 공개돼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천상의약속'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