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의 탄생, 우승곡 ‘바라봐’ 원곡자는 누구?…편곡거치니 '흥겨운 트로트' 리듬

입력 2016-04-3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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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노래의 탄생’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김형석-전자맨의 ‘바라봐’가 정식 음원으로 출시를 앞두고 원곡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29일 오후 11시20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노래의 탄생'에서는 미션곡 '바라봐'의 원곡자가 공개됐다.

앞서 네티진 사이에서는 잔잔한 멜로디와 여성 보컬 특유의 고음으로 원곡자에 대한 추측이 분분했다. 먼저 가사의 내용이 원숙하고, 곡의 느낌으로 봤을 때 30대 이상의 작곡가일 것이라고 추측이 나왔다. 그러나 이후 원곡자가 전문 작곡가인지 아마추어인지, 남성인지 여성인지 확신하지 못하면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 편곡작업 후, 원곡자인 가수 설운도가 '바라봐'를 직접 불러 높은 관심을 끌었다. 설운도는 잔잔했던 '바라봐'를 빠른 트로트 리듬과 함께 흥겹게 불렀다. 가이드 버전으로 제시됐던 미션곡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을 연출했다.

‘노래의 탄생’은 45분간의 프로듀싱 대결을 보여주는 신개념 뮤직쇼다. 지난 29일 방송된 1회에서는 김형석-전자맨과 뮤지-조정치 팀이 설운도의 ‘바라봐’를 주제로 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김형석-전자맨 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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