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중소기업들의 지식재산 분쟁 예방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다.
중소기업중앙회과 특허청은 오는 16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해외진출 중소기업 지식재산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수출 초보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토록 지식재산 분쟁 대응책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허관리 전문회사인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는 이날 설명회에서 '수출 초보 중소기업의 사전적·사후적 지식재산 분쟁대응방안'을,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은 '국제 지재권 분쟁 대응 지원사업'을 안내한다. 또한, 중소기업들의 지식재산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국지식재산전략원의 특허기술거래·매칭 지원 사업도 함께 설명한다.
김경만 중기중앙회 산업지원본부장은 “어렵게 해외 거래처를 발굴해 놓으면 경쟁사로부터 지재권 침해 경고장이 날아들어 해외 진출이 좌절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중소기업이 해외를 진출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