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씨남정기'가 007 첩보 작전을 방불케 하는 비밀 임무 수행으로 마지막회를 장식할 예정이다.
6일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 송원섭 CP는 "마지막 2회에서는 지금까지 보여준 '욱씨'다운 통쾌한 사이다 전개와 가슴 뭉클한 감동이 그려질 예정"이라며 "비록 현실에서 이런 사이다 같은 결말이 쉽지 않다 해도 이 땅에 제2의 러블리가 자리 잡기를 기원하는, 평범한 사람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스토리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누구보다 빛난 러블리 식구들의 마지막 이야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정기(윤상현 분), 한영미(김선영 분), 박현우(권현상 분), 장미리(황보라 분)는 환상의 팀워크로 비밀업무를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미리는 007가방을 들고 걸어오는 강태수 팀장과 일부러 부딪혀 옷에 커피를 쏟았다. 그런가하면 남정기는 강 팀장 얼굴을 대걸레로 가격하고는 아무렇지 않은 듯 능청스런 미소를 짓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툴툴거리며 더러워진 옷을 갈아입는 강팀장 옆에서 눈치를 보며 서류 가방을 바꿔치기 하려는 박현우와 남정기의 고군분투 하는 모습이 폭소를 유발한다.
러블리 멤버들이 옥다정(이요원 분)으로부터 이지상(연정훈 분)과 '황금화학'에 맞설 무기가 될 만한 비밀장부를 빼내라는 지령을 받은 후 회사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들이 옥다정의 미션을 성공시킬 수 있을지, '욱씨남정기' 마지막은 어떻게 마무리 될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욱씨남정기'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