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영, 소속팀 QPR서 방출

입력 2016-05-1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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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영. (뉴시스)

축구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윤석영이 올 시즌을 끝으로 소속팀 퀸즈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에서 방출된다.

QPR은 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윤석영이 6월 말 계약이 끝나면 구단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영을 비롯해 로버트 그린, 아르망 트라오레올 등 7명이 팀을 떠나게 됐다.

윤석영은 지난 2013년 전남 드래곤즈를 떠나 해리 레드납 감독이 이끄는 QPR에 입단했다. 그러나 좀처럼 출전기회를 잡지 못했던 윤석영은 챔피언십(2부리그) 돈캐스터로 임대되기도 했다.

QPR로 돌아와 QPR이 프리미어리그(1부리그)로 승격되는데 힘을 보탰던 윤석영은 2014-2015시즌 프리미어리그 23경기를 소화했다. 그러나 2015-2016 시즌 3경기에만 출전하며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결국 올해 2월 챔피언십 찰턴 애슬레틱으로 임대됐다.

구단은 윤석영을 포함, 팀을 떠날 7명의 선수들에 대해 “QPR에 공헌해준 그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성공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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