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아시아선수권 전관왕 달성…리본, 국제대회 개인 최고점 경신

입력 2016-05-11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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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손연재 인스타그램)

손연재(22·연세대)가 아시아선수권 전관왕을 달성했다. 손연재가 국제대회에서 전관왕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손연재는 8~10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체조연맹(AGU) 아시아 리듬체조 선수권대회'에서 개인종합은 물론, 후프·볼·곤봉·리본 등 4개 종목별 결선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대회 5관왕에 올랐다.

특히 손연재는 리본에서 18.700점을 받으며 국제대회 개인 최고점을 경신했고, 후프와 볼에서 18.600점을 받으며 고득점에 성공, 리우올림픽 전망도 밝혔다.

앞서 손연재는 9일 열린 개인종합 경기에서 아시아선수권 3연패를 달성하며 아시아에선 더이상 적수가 없음을 확인한 바 있다.

손연재는 경기를 마친 후 "올해 아시아선수권을 5관왕으로 마무리해 너무 기쁘다"라며 "리우올림픽까지 더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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