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은 11일 서울 상암동 사옥에서 중소기업 제품 수출 지원을 위해 인도네시아 레젤홈쇼핑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유국종 레젤홈쇼핑 대표와 이영필 공영홈쇼핑 대표(오른쪽)가 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공영홈쇼핑)
공영홈쇼핑은 11일 서울 상암동 사옥에서 인도네시아 레젤홈쇼핑과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현지 방송판매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별해 방송하게 된다. 공영홈쇼핑은 방송영상ㆍ상품정보 등을 제공하고 레젤홈쇼핑은 이를 수정해 인도네시아 위성채널로 방송한다. 또한, 레젤홈쇼핑은 방송 송출과 함께 고객 주문접수, 배송, 결제시스템, 고객불만 접수, 애프터서비스(AS), 재고관리 등을 담당한다.
레젤홈쇼핑은 인도네시아 최초로 2007년 TV홈쇼핑 사업을 시작했으며, 2010년부터는 24시간 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 지난해 매출규모는 약 4000억 루피아(345억원)다.
이영필 공영홈쇼핑 대표는 “개국 후 1년간 국내 중소기업 상품과 농축수산물의 원활한 유통ㆍ판매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올해에는 해외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우리 우수 상품을 발굴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수출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