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뿌리산업위, 스마트공장 접목 현장 방문

입력 2016-05-1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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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뿌리산업위원회는 11일 오후 경기도 안산 소재 건우정공을 방문해 스마트공장 현장을 견학했다.

플라스틱 사출금형 전문기업인 건우정공은 미국, 일본, 멕시코 등에서 인정받고 있는 대표 뿌리기업으로, 최근엔 정부 스마트공장 지원자금을 활용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날 열린 뿌리산업위원회에서는 위원장이자 건우정공의 대표인 박순황 금형조합 이사장이 직접 나서 글로벌 뿌리기업 성장 경험을 소개했다. 이어 진행된 금형 제품의 제조공정 견학에서는 정부의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이 실제 현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과정도 함께 소개됐다.

박순황 위원장은 발표를 통해 “외환위기를 겪으며 판로가 한정되다 보니 위기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통감하고, 건우정공은 물론 금형조합 회원사들의 해외시장 공동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뿌리산업의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통해 불황 위기에도 강건히 버틸 수 있는 자생력을 갖추고, 정부의 제조혁신 지원제도를 활용하여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뿌리산업위원회는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6대 뿌리산업의 업종ㆍ지역별 협동조합 이사장과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이상목 소장, 한양대 이세헌 교수, 재료연구소 정용수 박사 등 전문가 위원 21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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