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와 성태의 콜라보 곡이 발표됐다. 지난 13일 24시 공기남녀의 미네, 포스트맨의 성태가 감성 듀엣곡인 ‘설렘is'를 발표했다.
홍대를 대표하는 인디 혼성 듀오 ‘공기남녀’ 보컬 미네와 '신촌을 못 가'로 알려진 ‘포스트맨’ 성태의 첫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설렘is’는 공기남녀의 곽태훈이 작곡하고, 미네가 작사한 노래다. 도입부부터 “바람이 불어”라는 미네의 보컬이 청량감 있게 다가오고, 곧 밀려오는 성태의 감성이 조화를 이뤄 화사함을 자아낸다.
또한, 봄의 감성을 자극하는 감미로운 피아노 건반과 어쿠스틱한 기타 사운드가 잘 어울려 듣는 이의 연애 감정과 추억을 자극한다.
설렘is의 보컬 미네는 공기남녀에서 작사와 보컬을 맡고 있으며, 한국예술원 보컬과 겸임교수로서 재직 중이다. 보컬 트레이너 출신으로 내공을 다진 상큼하고 매력적인 감성 보이스 미네는 홍대 인디계를 대표하는 실력파 보컬로서 대표곡인 '끌림'과 '말할 수 없는 비밀'로 인디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호평을 받아왔다.
파트너 포스트맨의 성태는 지난 2005년 ‘세글자’로 잘 알려진 보컬 그룹 ‘M TO M’으로 출신으로 최근 MBC의 인기 예능 '복면가왕'에서 ‘수리수리마수리’로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