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해피투게더 3' 방송 캡처)
배우 김고은이 영화 '은교'에 캐스팅된 배경을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3'에서는 '1등부터 꼴등' 특집으로 배우 김고은, 영화감독이자 배우 양익준, 배우 김희원, 가수 김흥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고은은 MC 유재석으로부터 "영화 '은교' 캐스팅을 300대 1로 뽑혔다던데, 캐스팅 1위라고 소문이 났다"는 말을 들었다.
이에 김고은은 "저도 기사를 통해 알게 됐는데, '은교'는 우연히 오디션을 보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대학 선배를 보러 갔다가 우연히 '은교' 감독님을 보게 됐는데 '내일 가볍게 대사 준비해와라'라고 하셔서 얼떨결에 다음날 오디션을 봤다. 그런데 그자리에서 감독이 '영화 찍자고 하면 찍을래?'라고 바로 말씀하시더라"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김고은은 "그런데 저는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실 노출 등 좀 힘든 신들이 많아서 고민이 됐다. 감독님한테 궁금해서 '왜 저를 선택했냐'고 물었더니 호기심이 많아보여서 뽑았다고 하더라"고 뽑히게 된 이유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