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2TV 방송 캡쳐)
'해피투게더3' 김고은이 영화 '은교' 출연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났다.
19일 오후 11시 10분 방영된 KBS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김희원, 김고은, 양익준, 김흥국이 출연했다.
이날 김고은은 "영화 '은교' 오디션을 본 뒤 그 자리에서 감독님에게 출연 제의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 아버지와 '은교'라는 소설을 봤을 때였는데, 한 달 뒤에 영화 시나리오가 온거다"라며 "아버지에게 '출연해도 되냐'고 물으니 단번에 '안돼'라고 하셨다"라고 전했다.
김고은은 "그래서 마냥 허락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버지가 20분 만에 다시 오셔서 '해도 좋을 것 같다'고 하셨다"라며 "아버지에게 이유를 물었더니 '은교를 보면서 네가 연상된 적이 있다'라고 솔직하게 말해주셨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고은은 아델의 'Make you Feel My love'를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불러 놀라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