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23일 고(故) 노무현 전(前) 대통령 7주기를 맞아 “서거 7주년인 오늘,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지역분열주의를 극복해 통합정치를 구현하고자 한 노 전 대통령의 뜻을 기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민경욱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노 전 대통령은 생전에 탈(脫) 권위, 반(反) 특권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애쓰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대 국회의 개원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계층과 이념, 지역으로 갈라지지 않고, 오로지 국민 행복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애쓰는 일하는 국회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 원내대변인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도 가슴 깊이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날 경남 거제 대우조선소를 방문한 뒤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