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4일 롯데푸드에 대해 모든 원재료 투입가가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2만원을 유지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호실적에 이어 2분기도 주요 투입 원재료 하락에 기인한 견조한 이익 개선세가 기대된다”며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5.4%, 21.2%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심 연구원은 “특히 매출 성장을 상회하는 견조한 이익 성장은 주요 원재료 투입가 하락에 기인한다”며 “올해 평균 돈육 투입가는 전년동기 대비 15% 감소해 연간 원가 절감액은 15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월부터 가공햄 판매 회복이 본격화 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수요 회복과 돈육 투입가 하락이 본격화되면서 마진 스프레드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