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 이투데이가 3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6 대한민국 라면박람회'를 개최했다.(사진=김정유 기자 thec98@)
중소 무역회사 NTS는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라면박람회’에서 자사의 간편 라면용기를 전시했다.
NTS의 라면용기는 4분30초만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라면이 간편히 조리되는 제품이다. 지난해 4월부터 NTS가 자체 생산하고 있으며,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 등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
용기 자체에 물을 적게 넣는 만큼, 라면 스프도 절반만 넣어 나트륨 섭취도 줄일 수 있다. 특히, 간편함과 맛을 동시에 잡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봉지라면의 맛을 구현했다.
NTS에 따르면 이 라면용기는 국내 군부대와 기숙사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출시 1년여 만에 6만개를 팔았다.
NTS 이우성 대표는 “최근에는 중국, 홍콩 등 해외 수출에도 나서고 있다”며 “한인들이 나가 있는 해외 곳곳에 라면용기를 팔 수 있는 만큼, 해외시장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