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전현명)는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부안․고창관내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대규모 정화활동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바닷가 정화활동은 부안․고창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펼쳐지며 9일 변산해수욕장을 시작으로 고사포, 모항, 구시포, 명사십리해수욕장 등을 차례로 정화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부안해경을 비롯한 9개 기관, 약 255명이 동원될 예정이며, 빈깡통, 깨진 유리병, 스티로풀, 패트병 등 해안가에 방치된 쓰레기를 중점적으로 수거하여 피서객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해수욕장 정화활동에 35사단 부안대대, 고창대대 및 공군 8351부대 장병 200여명도 동참할 예정이어서 대규모 해양정화활동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현명 부안해경서장은 “해수욕장 정화활동으로 부안과 고창지역의 깨끗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만들기로 피서객들이 즐겨찾는 관광지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지역주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