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이 특수전사령부와 함께 장병들의 금융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금융상품의 이해, 부채 및 신용관리, 금융자산관리, 연금과 보험 및 금융소비자보호제도 등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전문 상담원들의 재무상담 등 맞춤형 상담을 통해 장병들의 금융 궁금증을 해소할 전망이다.
장병들이 스스로 금융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금감원의 각종 금융교육 교재도 제공하고, 금융교육 및 금융상담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반사항도 상호 협력키로 했다.
금감원은 특수전사령부 장병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지식 함양과 금융역량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금융교육을 통해 장병들의 올바른 금융습관 형성을 돕겠다"며 "장병들이 각종 금융사기, 고금리 대출 유인 등에도 현명하게 대처하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금감원은 금융회사 등과 협의를 통해 '1사 1부대 금융교육'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 일환으로 군장병 전용 금융교육 교재 '금융감독원과 함께하는 응답하라 1332, 금융이상 무!'를 발간한다.
2014년중 국방일보에 젊은층이 선호하는 웹툰 형식으로 연재한 후 단행본으로 개발한 책자에 실생활 금융정보를 대폭 보강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