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로2016온라인닷인포)
유로 2016 죽음의 조로 불려온 D조에서 크로아티아가 터키를 꺾고 죽음의 조 첫 관문을 통과했다. 크로아티아가 슈팅은 2.4배, 유효슈팅은 무려 3배가 많을 만큼 경기를 압도했다.
크로아티아는 1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터키를 1-0으로 꺾었다.
D조는 스페인, 체코, 터키, 크로아티아가 묶여 있다. E조는 벨기에와 이탈리아, 아일랜드, 스웨덴이 모여있다. 이번 유로 2016에서 D와 E는 경기 전부터 '죽음의 조'로 불렸다.
크로아티아의 골은 전반 42분에 나왔다. 터키 수비수가 높게 걷어 올린 공을 크로아티아 루카 모드리치가 앞으로 쇄도해 중거리 발리슛으로 연결했다. 강하게 날아간 슛은 그대로 골문을 갈랐다.
크로아티아는 후반전에서도 공격을 늦추지 않았다. 수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면서 기세를 이어갔다. 크로아티아 다리요 스르나는 후반 7분 프리킥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는데, 공은 골대 위를 맞고 나왔다.
이후 크로아티아는 별다른 위기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크로아티아는 슈팅 19개, 유효슈팅 6개를 기록했고 터키는 슈팅 8개, 유효슈팅 2개에 그쳤다. 그만큼 크로아티아의 공격이 터키보다 날카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