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이 해외 매출액 5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원 다변화 전략을 통한 신사업 개발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13일 본사에서 경영진 및 전 처‧실장, 전국 사업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회의(전국 사업소장 회의)를 열고 2030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남부발전은 국내 신사업 개발을 위해 소수력,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신재생에너지원의 다변화 전략으로 미래 먹거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인력양성 및 설비 안정운영, 장치 보강 등 사업개발 인프라를 강화키로 했다.
해외 신사업 개발에서는 매출액 5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칠레 켈라 S.A 등 이미 진출한 지역을 거점으로 활용해 신규 독립민자발전(IPP, Independent Power Producer) 사업을 확대한다.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 정부‧정책금융의 수출 전략지역 진출에 역량을 모을 예정이다. 또 미국과 유럽 등 선진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해 신재생, 가스복합발전 등 친환경 에너지사업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윤종근 남부발전 사장은 “글로벌 신기후 체제 출범이라는 메가트렌드에 대비하고, 미래 전력 환경에 선도적 대응을 위해서는 신재생에너지와 해외사업 등 미래 먹거리 창출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기업 지속성장의 디딤돌이 될 중장기전략의 실행에 전 직원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