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로2016 트위터)
벨기에전 결승골을 터트린 엠마누엘레 자케리니가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자케리니는 14일 프랑스 스타드 데 뤼미에르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16 E조 조별리그 1차전 벨기에와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이탈리아는 자케리니의 골과 펠레의 추가골로 벨기에를 2-0으로 꺾고 승점 3점을 따냈다.
이날 자케리니는 미드필더로 나서 전반 32분 보누치의 패스를 감각적인 터치로 받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자케리니는 이번 경기에서 56번 공을 다뤘으며 슈팅 2개(유효슈팅 1개), 패스 정확도 81.3%, 평점 7.82를 기록했다. 경기가 끝난 뒤 UEFA는 자케리니를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
한편, 안드레 이니에스타(스페인)가 스페인과 체코 경기, 웨슬리 훌라한(아일랜드)이 아일랜드와 스웨덴 경기의 최우수 선수로 각각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