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투데이DB)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사건 발생일에 생일파티를 유흥주점서 한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유흥주점의 종업원인 20대 여성 A씨는 4일 새벽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10일 강남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TV조선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박유천은 4일 새벽 지인 10명과 함께 손님 한명 당 50만원 내외의 술값을 지불하는 ‘텐카페’라는 유흥업소에서 술을 마셨다.
박유천이 지인과 함께 술을 마시며 ‘성폭행’ 논란이 발생한 6월 4일은 그의 31번째 생일이다. 이에 현재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고 있으면서, 고액의 유흥주점에서 생일파티를 했다는 추측이 나오면서 박유천에 대한 팬들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13일 피소와 관련한 보도자료를 배표해 “상대 측의 주장은 허위 사실을 근거로 한 일방적 주장”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