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이 보유중인 KCC 보유 지분 전량 매각을 추진한다.
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현대미포조선은 이 날 장 종료 직후 보유중인 KCC 지분 39만7000주(3.77%)에 대한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에 돌입했다.
한 주당 매각 할인율은 이 날 종가(37만9000원)대비 2.1%에서 5.9%의 할인율이 적용 된 37만1000원에서 35만6500원 사이에서 결정된다. 이번 블록딜 규모는 1500억원에 달한다.
매각 주관사는 크레딧스위스(CS)증권이 단독으로 맡았다.
현대미포조선이 KCC 지분 전량 매각에 나선 것은 최근 현대중공업이 발표한 3조5000억원 규모의 자구안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