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코파 아메리카 공식 인스타그램)
칠레와 파나마가 '코파 아메리카 2016' 8강 진출을 위한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을 벌인다.
칠레와 파나마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링컨파이낸셜필드에서 열리는 '2016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D조 조별리그 3차전 경기에 나선다.
칠레와 파나마는 나란히 1승 1패를 기록하며 승점 3점을 기록 중이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코파 아메리카 2016' 8강 진출국이 확정된다.
지난해 코파 아메리카 우승국인 칠레는 아르헨티나와의 1차전에서 다소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1-2로 아쉽게 패했다. 하지만 볼리비아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파나마와의 경기 결과에 따라 8강 진출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반면 파나마는 볼리비아에 2-1로 승리했지만 아르헨티나에 0-5로 대패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결국 '코파 아메리카 2016' D조에선 아르헨티나가 2연승으로 8강 진출을 확정지은 가운데 칠레와 파나마 중 어느 나라가 승리해 마지막 8강 진출 티켓을 획득할지가 관건이다.
나란히 승점 3점을 거두고 있지만 득실차에서 앞서 있는 칠레는 무승부만 거둬도 8강 진출이 가능해 다소 유리한 상황. 과연 칠레와 파나마의 경기에서 파나마가 칠레를 꺾고 8강에 진출하는 이변이 일어날지, 아니면 칠레가 '코파 아메리카 2016'에서도 8강에 진출해 다시 한번 우승을 노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출처=코파 아메리카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