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15일 한국거래소의 직원 180억원 횡령 보도 조회공시 요구에 "전 직원 등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업무상배임, 사기)의 혐의로 지난 1월 27일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에 고소장(고소금액 : 60억원)을 제출했다"고 답변했다.
이어 "고소장 접수 후 추가로 120억원의 비리 사실을 확인하고 3월 중순경에 해당 자료를 수사기관에 추가 제출했꼬, 현재까지 상기 내용과 관련하여 전 직원 1인은 구속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