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텍사스 레인저스 트위터)
추신수(34ㆍ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팀은 5-4 역전승을 거뒀다. 추신수와 오승환(34ㆍ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1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오른 추신수는 상대 선발 마이크 리크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생산했다.
그러나 추신수는 나머지 타석에선 침묵했다. 1-1로 비기던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직선타, 2-2로 맞선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는 2루 땅볼,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시즌 타율은 0.235에서 0.231로 조금 떨어졌다.
전날 1이닝 3피안타 2탈삼진 2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던 오승환은 이번 경기에 등판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