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시애틀 매리너스 트위터)
이대호(34ㆍ시애틀 매리너스)가 대타로 출전했으나 땅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경기에 대타로 나와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9에서 0.287로 떨어졌다.
7-7로 맞선 8회초 2사 1루 상황 세스 스미스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불펜 투수 저스틴 윌슨의 3구째 97마일(약 156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지만,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이대호는 8회말 수비 때 션 오말리로 교체됐다.
시애틀은 연장 12회까지 접전을 펼쳤지만, 저스틴 업튼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해 7-8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