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허구연 인스타그램)
허구연(65) 야구 해설위원이 메이저리그(MLB) 대기록 달성을 앞둔 스즈키 이치로(43·마이애미 말린스)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허구연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MLB 3000안타를 눈앞에 둔 이치로의 1995년 한일수퍼게임 때”라며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22살의 앳된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이치로의 모습이 담겼다. 현재 모습보다 젊음과 건강이 넘치는 자신감 있는 표정을 짓고 있지만, 조금 긴장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치로의 옆에는 젊은 시절 허구연 위원이 팔짱을 끼고 날카로운 표정으로 서 있다.
1993년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블루웨이브에 입단하며 프로무대에 뛰어든 이치로는 어느새 경력 24년의 베테랑 타자가 됐다. 여전히 물오른 타격감을 뽐내는 이치로는 22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서 2안타를 추가하며 MLB 3000안타 기록 달성까지 18안타만 남겨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