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발표
글락소스미스클라인(GlaxoSmithKline)은 최근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systemic lupus erythematosus, SLE) 피하주사 치료제 벤리스타(Benlysta)가 질병이 활성화된 환자들에게 효과가 있다는 말기 데이터를 제시했다.
최근 유럽류마티스학회(Annual European Congress of Rheumatology, EULAR)에서 발표된 BLISS-SC 연구결과에 따르면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환자에 대해 기준 치료(standard of care, SoC)와 벤리스타 200mg 피하주사 병용시, 위약군의 기준치료보다 더 좋은 반응을 보였다.
데이터에 따르면 1차 평가변수에서 벤리스타 투약군은 위약군 대비 52주차에 질병 활성이 64.6% 대 47.2%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2차 평가변수에서도 벤리스타 투약군이 위약군 대비 심각한 악화를 겪을 위험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벤리스타 투약군의 14.1%, 위약군의 31.5%가 연구기간동안 증상이 심각하게 악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