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에 생을 마감한 ‘팝의 전설’ 프린스가 투어에서 사용했던 ‘옐로 클라우드 기타’가 25일(현지시간) 미국 서부 비벌리힐스 경매에서 13만7500달러 (약 1억6000만원)에 낙찰됐다고 미국 경매업체 헤리티지 옥션이 이날 발표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낙찰자는 악기 수집가로 알려진 미국 프로축구 NFL 팀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구단주인 것으로 전해졌다. 낙찰된 기타는 프린스가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중반 투어와 레코딩에 사용한 애장품이라고 한다.
앞서 같은 경매에서는 지난 1월에 사망한 영국 록 가수 데이빗 보위의 모발이 1만8750달러에 낙찰됐다.